손해보험협회가 차기 회장을 민(民), 관(官)을 고려하지 않고 뽑기로 했다.
손보협회는 20일 오전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기준을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다음 회추위는 내달 23일과 26일로 예정돼있다. 회장선임 일정은 이후에 열릴 총회를 통해 최종 마무리된다.
회장 후보로는 지대섭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전 삼성화재 사장)·나명현 전 현대해상 상근감사·강영구 메리츠화재 사장·허창언 금융보안원장 등이 거론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회추위원들이 처음 만난 상견례 자리”라며 “회의 결과 차기회장 후보를 민관을 가리지 않고 추천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