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BNK부산은행장에 빈대인 행장 대행이 최종 선임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12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빈 행장이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
빈 행장은 경남 남해 출신이다. 빈 행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신금융사업본부 부행장 및 미래채널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 썸뱅크를 출시하며 은행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4월부터는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성세환 전 행장(BNK지주회장)을 대신해 행장 자리를 지켰다. 그는 합리적이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받아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