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보험계약자가 깜박잊고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통합조회시스템이 연내 도입될 전망이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남아있는 일명 ‘숨은 보험금’이 약 7조6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금 종류별로 보면 중도보험금이 5조1000억원, 만기보험금 1조2000억원, 휴면보험금이 1조3000억원에 달했다.
숨은 보험금은 계약자 대부분이 보험금 발생 사실을 모르거나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높은 금리가 제공될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금융위는 보험 계약자가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기 쉽도록 통합 조회시스템을 연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보험금을 확인한 고객이 돈을 바로 찾아갈지 판단할 수 있도록 금리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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