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6% 에 그쳤다. 국민소득도 소폭 하락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전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7% 성장했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0.3%, 1.3% 줄었다. 서비스업은 0.8% 성장했다.
민간소비는 가전제품·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 증가했다. 투자는 건설과 설비, 지식재산생산물에서 각각 0.3%, 5.2%, 1.2% 증가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화장품 등이 줄어 2.9% 감소했다. 수입도 원유 수입이 줄면서 1% 감소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6% 감소했다. 유가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악화됐고 국내기업의 해외 배당금이 늘었기 때문이다.
총저축률은 35.7%로 전기대비 1.2%p 하락했다. 국내총투자율은 같은 기간 1%p 오른 3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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