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구 은행연 회장, 29일 금융노조와 산별교섭 재개 논의

하영구 은행연 회장, 29일 금융노조와 산별교섭 재개 논의

기사승인 2017-08-28 19:50:28 업데이트 2017-08-28 19:50:32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29일 허권 금융노조위원장을 만나 금융권 산별교섭 재개 문제를 논하기로 했다.

하영구 회장은 28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금융노조 산별교섭 재개 요구에 관해 주요 은행장들과 논의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 만나겠다.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금융권 사용자 측은 지난 2010년부터 사용자협의회를 구성해 노조와 산별교섭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성과연봉제로 인한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용자 대부분이 탈퇴했고 교섭이 중단된 상황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7일과 24일 2차에 걸쳐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용자 측 대표들이 전원 불참해 파행됐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