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2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금액이 4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중 거주자 해외 카드(신용+체크+직불) 사용금액은 41억8000만달러로 최근 2년사이 최고치를 달성했다.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1달러에 1127원이라고 할 때 4조7108억원이다. 카드사용액은 전분기(40억2000만달러) 대비 4%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0.6% 증가했다.
카드 사용금액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분기 대비 6% 이상 줄었는데도 오히려 증가했다.
2분기 사용카드수는 1308만4000장으로 전분기 대비 1.2% 줄었다. 연간으로는 13.7% 증가했다. 장당 사용금액은 320달러로 집계됐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금액이 각각 전분기 대비 5.8%, 0.3% 올랐다. 직불카드는 12.2% 감소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