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김종원 회장에 의학레이저학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종원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원텍 등 국내 의료용 레이저 업체들의 활약상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빠르게 해외 업체들의 제품이나 전략을 분석해 벤치마킹을 하는 fast follower 전략이 지금까지는 적절하게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선두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유효했던 fast follower를 넘어서 first mover로 나아가야 한다”며 “원텍은 사업 포트폴리오, 제품 라인업, 신제품 개발, 마케팅에서 선도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시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진정한 first mover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롱민 회장은 “국내 의료용 레이저 업체들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는 틀림이 없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텍이 추구하는 first mover로의 변화가 그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회와 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이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과 대한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8일 의료용 레이저의 개발, 생산, 임상, 개선 등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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