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언스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회사 오스코가 생산한 정형외과용 전문시스템 ‘RU-3000’과 의료용 Conventional X-ray System(바닥지지형 타입의 엑스레이 의료기기)인 XR5를 선보였다. XR5는 최근 레이언스가 새롭게 출시한 ‘1717 Wireless(이하 1717W)’ 디텍터와 기존의 1012, 1417 디텍터를 고객 요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717W는 흉부나 골반 등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이동형 무선 디텍터다. IPX6의 방수등급 및 Gigabit 무선 WIFI 기능 등을 탑재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카이로프락틱(Chiropractic), 족부의학(Podiatry) 등의 니치마켓을 선점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디지털 엑스레이 의료기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 행보 중 하나”라며 “지난 9월 미국 현지 DR System Solution 기업인 OSKO(이하 오스코)의 인수 후 시너지를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와 관련 현정훈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여는 오스코 인수 이후 가시적인 성과로, 양사의 솔루션과 기술력이 결합해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을 선보인 데 의미가 있다. 디텍터에서 나아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한 번에 갖춘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용 엑스레이 시장의 니치마켓에서도 No.1이 될 수 있도록 공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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