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CE MDD는 유럽에서 의료기기를 유통·판매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의료기기의 안전성은 물론 품질과 성능, 내구성도 충족해야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원텍 측은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PICOCARE는 1064㎚와 532㎚, 595㎚, 660㎚ 등의 멀티 파장으로 다양한 문신을 적은 횟수로 제거할 수 있으며, 레이저 토닝, 홍조 치료 및 피부 재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검정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의 문신 제거가 가능하며, 색소 입자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피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과 관련 김종원 회장은 “원텍의 주력 제품인 피코케어가 CE MDD 인증을 획득한 것은 세계 시장에서 원텍의 뛰어난 레이저 기술력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 인증 확보를 통해 유럽에서의 판매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도 CE MDD를 요구하는 국가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원텍은 지난달 PICOCARE 450에 대해 450 피코세컨드 의료용 레이저로 식품의약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피코(Pico)는 나노(Nano)의 1천분의 1인 1조분의 1을 의미하는 단위로, 레이저에서 피코 초(秒)는 펄스 폭(Pulse Width)이 1조분의 1초의 매우 짧은 간격으로 레이저가 출력됨을 의미한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