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므란티’ 상륙…대만서 부상자 등 피해 속출

태풍 ‘므란티’ 상륙…대만서 부상자 등 피해 속출

기사승인 2016-09-14 20:25:13 업데이트 2016-09-14 20:25:16
14호 태풍 ‘므란티’가 대만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신화통신은 14일 국영 대만전력(Taiwan Power Company)의 발표를 인용, 이날 오전 9시58분(현지시간) 므란티로 인해 11만766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1만4485가구는 전력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풍속 52.2m/s인 므란티는 1896년 기상관측 이래 대만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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