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입추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폭염이 이어졌다.
7일 낮 기온은 서울 34도, 대구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이에 기상청은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당분간 열대야가 이어지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은 광복절인 15일까지 열대야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전남 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충청내륙·일부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