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개통 앞둔 목포~보성선 ‘반쪽’ 우려
오는 9월 27일 개통되는 목포~보성선의 졸속 운영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고속철인 전기차가 아닌 노후 디젤차가 투입되고, 대부분의 역사가 무인역으로 운영되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전남도의회 박형대(장흥1, 진보) 의원은 지난달 27일, 장흥군민회관 군민회사무실에서 개최한 ‘목포~보성선 개통 계획 점검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들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철도 노조 측은 전기차량이 투입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전철화가 완료된 목포~보성 구간과 달리, 연결 노선인 보성~순천 구간...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