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원유 수입량 10억3000만배럴…전년比 2.3%↑
지난해 우리나라 원유 수입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억3000만배럴을 기록했다. 중동산 원유 비중은 71.5%로 전년(71.9%)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미주산 원유 비중은 21.6%로 전년(19.1%)보다 확대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024년 국내 석유수급통계를 확정하고, 자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을 통해 27일 공표했다. 공사에 따르면, 2024년 원유 및 석유제품 수입액은 총 1131억달러로, 국가 총수입액의 약 17.9%를 차지했다. 같은 해 수출액은 479억달러로 국가 총수출액의 약 7.0%에 해당하며, 국내 경제 및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재민]